안산시, 코로나19 재난대응 의료진에게 꽃화분 전달

시민 응원 담아 사투 현장에 있는 의료진 600여명에게 전달

김정호 기자 승인 2020.03.25 09:29 의견 0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꽃화분을 전달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 해소를 돕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날 관내 25개 병원 의료진 600여명에게 73만 시민들의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의 향기를 가득 품고 있는 프리지아 꽃화분을 하나씩 전달했다.

꽃봉오리마다 봄 향기를 가득 머금은 프리지아 꽃화분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안산시도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푯말과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됐다.

‘순진’, ‘깨끗한 향기’, ‘새로운 시작’이라는 꽃말을 가진 프리지아는 향기가 맑고 아름다워 졸업과 입학,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축하 꽃다발로 인기가 많다.

행사는 지난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관내 화훼농가 돕기 ‘봄꽃 특별판매’와 함께 25개 동별 ‘새봄맞이 봄꽃 심기 운동’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 중 하나로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입학식, 결혼식 등 행사 취소로 봄꽃 소비량이 예년보다 90% 이상 급감해 경매로 내보낸 꽃이 반품되는 등 소비가 얼어붙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는 소비활성화 및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집에 꽃을 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걱정과 염려가 덜하고 타인에게 동정심과 배려심을 더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보며 의료진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라고 코로나19에 묻힌 봄, 노란색 프리지아 꽃처럼 희망도 활짝 피어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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