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갑 고영인 후보, 경선 발표일 술판 해명..."악의적 보도, 정치적 공격 단호히 대응할 것"

이수현 기자 승인 2020.03.24 11:48 | 최종 수정 2020.03.24 17:39 의견 0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고영인 후보 (사진제공=고영인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갑 고영인 후보가 '경선 발표일 술판'과 관련하여 23일 해명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고 후보는 "지난 3월 20일 조선일보가 ‘안산 단원갑 고영인 선거사무소에서 술판을 벌였다. 음식제공은 선거법소지가 있고, 코로나 정국에 마스크도 안쓴 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현하지 않았다’라는 요지의 기사를 내보냈다"며 "이에 대해 책임자로서 도의적으로 반성할 부분이 있어 언론 대응을 삼가려 했으나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언론보도와 미래통합당의 성명 발표 등이 왜곡되거나 정치적 성향을 띤 악의적인 공격이기에 입장을 밝힌다"고 운을 띄웠다.

고 후보는 먼저 이에 대해 "본인이나 캠프는 이유야 어쨌든 코로나 정국에 간단한 주류가 곁들여진 모임이 있었고, 비록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하더라도 그런 상황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실관계를 밝혔다.

 

◆ 경선 발표일은 조선일보가 말한 '술판'이나 미통당이 말한 '축하잔치'가 아니었다.

"그 날은 ‘경선 결과를 듣기 위한 자리’였다"는 고 후보는  "그날은 우여곡절이 많았고 치열한 경선이었기에 단원갑 만이 아니라 안산 전체의 초미의 관심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10시 20분쯤 발표되리라 예상하고 있었는데 9시 쯤부터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이후 기다리는 동안 출출하다며 지지자 중 몇 명이 통닭, 족발 등을 시켰고 주류를 사온 사람들도 생겨났다"고 당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본인은 결과를 듣기위해 10시쯤 그 장소로 갔고 음식들이 나누어지고 있었지만 워낙 곧 발표될 결과에 집중하다보니 이러한 주류가 포함된 음식나누기에 대한 적절한 제어를 할 겨를이 없었다"며 "이날은 발표를 기다리며 술이 포함되기는 했지만 간단하게 음식을 나누는 자리였고 발표가 난 이후에는 상당수가 돌아가고 소수만이 남았다는 점에서 요란하고 부정적인 의미의 술판이나 축하잔치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 음식물은 캠프에서 제공한 것이 아니고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입 한 것..."선거법 문제 없다"

두 번째는 조선일보 언론보도에서 주류 제공에 문제를 삼으며 선거법을 운운했는데 음식물은 캠프에서 제공한 것이 없고 자발적으로 지지자들이 사온 것 임을 밝혔다. 고 후보는 "관련 내용은 구체적 증거자료를 선관위에 제출했고 진술이 사실이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들은 상태이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했다..."음식물 섭취 시 마스크 벗은 것" 주장

세 번째는 마스크를 안썼다고 하는데 여러 사진을 보면 상당수가 쓰고 있었고 음식으로 인해 턱밑으로 내리거나 주머니에 넣은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명했다..

고 후보는 "현재 조선일보나 미통당의 논조는 사실관계에 대한 조명보다는 정치적인 공격적 성격이 짙다"면서 "총책임자로서 반성하고 국민들께는 사과를 드리지만, 그러나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왜곡시키고 과장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고 후보는 끝으로 "이번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성찰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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