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예솔요리학원 이민자원장에게 들어보는 2020 조리기능사 시험 개정안

이수현 기자 승인 2020.01.03 09:30 | 최종 수정 2020.01.03 14:54 의견 0
(사진출처=픽사베이)

한식의 세계화가 날이 갈수록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에 ‘셰프(chef)’라는 직업이 급증세를 나타내며 조리기능사 자격시험 응시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음악에 이어 음식에도 한류 인기에 힙입어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에도 그 열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리 분야 자격증을 따려는 20대부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50대에 이르기까지 경쟁이 매우 치열한 가운데 최근에는 노년층까지 가세하며 그야말로 ‘조리 분야 자격증’이 모든 세대의 관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조리기능사의 필기·실기시험 과목이 현장직무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에듀인뉴스에서는 2020 개정된 조리기능사 시험 어떻게 달라졌는지 수원 예솔요리학원 이민자 원장에게 알아보았다.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에 의해 타 자격종목 필기시험 상호 면제 불가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고용노동부령 제221호)에 따라 한식·양식·일식·중식·복어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종목의 필기시험이 2020년 1월1일(이하 ‘시행일’)부터는 시행일 이전에 취득한 한식·양식·일식·중식·복어조리기능사 중 어느 하나의 자격종목을 근거로 타 4개 자격종목 및 제과·제빵기능사 중 어느 하나의 자격종목을 근거로 타 자격종목의 필기시험이 상호 면제되지 않는다. 이는 시행일 이후 취득자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의 조리 기능사 중에 한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했을 경우 다른 나머지의 기능사 필기가 면제되고 실기를 바로 볼 수 있었는데 2020년 부터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시 각각 필기와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실기시험 문제 수 줄어 수험생 부담 줄어

(사진출처=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NCS 기반 국가기술자격 개편으로 변경되는 조리기능사 출제기준에 의하여 2020년부터 적용될 실기시험 문제수가 줄어 그만큼 수험생의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식조리기능사는 53가지 과제에서 31가지로, 양식조리기능사는 33가지 과제에서 30가지로, 중식조리기능사는 25가지 과제에서 20가지로, 일식조리기능사는 28가지 과제에서 19가지로 줄어들게 되며 복어조리기능사는 1가지 과제지만 복어 맑은탕이 폐지되고 신규과제가 추가된다.

 

개인위생상태 및 안전관리 세부기준은 강화되었다

2020년도 조리기능사 실기시험 전 종목 전 과제에 대해서 개인위생상태 및 안전관리 세부기준이 강화되었다.

위생복, 위생모, 앞치마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실격’기준이 추가되어 실격처리 되고, 눈금표시가 있는 조리도구를 지참했을 경우 지금까지는 눈금 표식이 보이지 않도록 조치 후 사용이 가능했으나 변경된 지침에 의하면 사용자체가 불가능 하게 되어 수험자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수원 예솔요리학원 이민자 원장은 “개정된 조리기능사 시험 시행규칙을 살펴보면 필기시험에 있어서는 다소 불편하고 까다롭게 여길 수는 있지만, 실기시험에 있어서는 종목별 과제수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실제 조리기능사 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데 개정된 실기시험 지침을 부단한 노력으로 몸에 익히고 숙지한다면 충분히 합격의 영광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요리 관련학과 진학 및 창업 등을 고민하신다면 2020년 새해 목표로 조리기능사 취득을 권해드린다.”면서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해 스펙을 쌓는다면 셰프로서 명성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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