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

한국경제뉴스 승인 2021.10.13 15:39 | 최종 수정 2021.10.13 15:45 의견 2

(사진=KH자산관리법인 민지영 자산관리사)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심이 뜨거워지는 분야가 있다. 그 분야는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메타버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보다 비대면이 익숙한 상황이 생겨나고,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다음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플랫폼으로 메타버스를 꼽는다. 이 기술은 비대면 시대에 알맞게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3차원 그래픽의 가상 공간일 뿐 아니라 가상과 실제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사이버 세계가 도래한 것이다. 메타버스의 시범사업 운영 및 평가가 필요하다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직장인들 또한 재택근무에 익숙해져 있으며 그에 대한 시범사업 또한 원만하게 진행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소비문화와 경기 침체 속에서 새로운 소비패턴 문화가 자리 잡게 되었고, 코로나19로 가장 많이 활용된 비대면매체가 주목받게 되었다. 현실과 가상공간을 이어주는 매체 그 사이의 무경계 화가 메타버스의 시장 확대의 촉진제가 되었다.

메타버스란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을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이다. 메타버스의 영역은 점점 커지면서 단순 교류를 넘어 정치, 경제, 노동, 의료, 쇼핑, 가상화폐, 공연, 회의, 축제 행사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갔고 일자리 창출 또한 기존에 있던 직업과 접합하여 생겨나가고 있다.

메타버스를 통한 재테크 또한 활성 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유는 뚜렷해 보인다. 전 세계 메타버스 추정 시장은 올해 35조 원이 되었고, 2025년에는 340조 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의 진화는 글로벌 IT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네이버는 자체 플랫폼 제페토를 만들었고, 제페토 안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구찌, 제페토에서 시승해 보는 소나타. 직방이란 부동산 앱도 자체적 개발해 롯데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공간을 마련하였다. 덜 하우스를 방문하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아바타로 직접 관람할 수 있고, 분양 상담 및 광고도 이루어지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이를 통해 기존 유명 브랜드들은 광고를 위해 큰돈을 들이지 않아도 쇄신할 수 있고, 스타트 업 회사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또한 메타버스 기업이 될 거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메타버스로 포스트 구글을 꿈꾼다 말했다. 그 외에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SK, 싸이월드 등의 대량 기업들이 자체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들을 생성함에 있어 메타버스에 대한 시장가치는 충분해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업 또한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하반기 공채를 메타버스로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의 여파로 대학 내에 채용 부스가 사라짐에 따라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메타버스 활용이 늘어났고, 플랫폼에 입장한 구직자들은 사업부 직무 관련 상담을 받고 사업부별 직무 소개 영상도 신청 가능하다.

하반기 채용 트렌드가 바뀌고, 더 나아가 블라인드 채용의 실효성을 늘릴 수 있다고 판단된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더 무궁무진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는 색다른 체험과 제품으로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잠재 고객들의 유입이 쉽고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 산업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메타버스를 주목하고 메타버스 관련 주를 확인하고 이 기술에 대해 고민하며 앞으로의 직업에 대한 방향성을 생각해야 할 때가 되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제반 기술의 발달, 관련된 기술의 발전이 4차 산업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아직은 가능성만 보이는 단계지만 메타버스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경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지난 10년의 과학기술과 앞으로의 10년의 과학기술은 세상을 바꿨다. 과학기술의 성과가 축적될수록 세상의 변화 속도는 빨라질 수밖엔 없다. 앞으로는 새로운 기술의 시대가 올 것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우리는 이 기회를 마주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기회를 올라탈 시기이다.

글 : KH자산관리법인 민지영 자산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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