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무한한 가능성의 열차 메타버스에 올라타라

한국경제뉴스 승인 2021.08.03 14:26 | 최종 수정 2021.08.03 15:54 의견 2

(사진=KH자산관리법인 김대원 자산관리사)


‘유니 버스(Universe)’와 ‘가상,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사라진 3차원(3D) 가상 세계를 말한다. 1992년 일 스티븐슨의 소설 ‘스모 크래 시(Snow Crash)’ 속 가상 세계의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다.

메타버스의 또 다른 말로는 '아바타로 살아가는것'이라고도 불린다. 메타버스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린 이미 접해보았다. 포켓몬고 , 영화 매트릭스, 레디 플레이어원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세상 이러한 것들이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하나의 예라고 볼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미국 IT 벤처 기업 린든랩(Linden Lab)이 만든 게임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가 당시 붐을 일으킨 이유는 물리적인 한계가 없는 가상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한 게임 속에서는 다른 아바타들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했고, 경제활동도 할 수가 있었다. 그때도 이미 메타버스라는 용어 와 개념은 사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에서 사용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개념과는 조금 다른 차이가 있다.

AR, VR 기술이 전보다 향상되어 보다 현실감 있는 가상세계 활동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기술을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을 XR(가상융합기술)이라고 부르며 관련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XR 시장이 하드웨어 기준으로만 2025년 315조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따라서 변화에 빠르게 움직이는 유명한 기업 미국의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과 같은 거대기업들도 현재 메타버스 사업의 선두주자로 달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 페이스북의 오큘러스는 미국의 VR게임회사 ‘다운푸어”을 인수하였다. 또한 LG나 디즈니 등 다양한 브랜드도 가상세계에 뛰어들고 있다.

더 나아가 경제 생태계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이전과 다른 점이다. 기존에는 가상에서 '게임 머니'로 결제해서 거래를 했다면 현재에는 '블록체인' 기술도입으로 가상 공간에서 획득한 재화를 현실 세계에서 유통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 가상과 현실의 구분없이 넘나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메타버스에 집중을 해야 할까? 메타버스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메타버스에는 엄청난 자본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언택트 시대가 익숙해지고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사업 가속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유명한 래퍼 TRAVIS SCOTT은 지난 4월에 메타버스 속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그 공연에 무려 1230만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한번의 공연으로 인해 무려 한화로 2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얻었다.

이처럼 메타버스에 기민하게 반응해야 하는 이유는 현실세계에서 부딪히는 한계를 가상현실세계인 메타버스 안에서는 실현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단순히 게임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도 발전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메타버스는 향후 몇 년 내에 모바일, 인터넷 ,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전반의 미래로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주목해야만 한다.

글 : KH자산관리법인 김대원 자산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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