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콘서트 ‘자라는자라’, 노래하는 그림책으로 돌아왔다

이수현 기자 승인 2021.01.26 14:40 의견 0


‘토끼와 자라’, ‘별주부전’으로 잘 알려진 판소리 수궁가를 새롭게 각색한 그림The林 동화콘서트 ‘자라는자라’가 아이들을 위한 ‘노래하는 그림책’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콘서트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의 음악과 다채로운 영상으로 신비로운 바다 속 세상을 입체적으로 펼쳐내어 지난 2019년 초연당시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노래하는 그림책’에서는 조금 더 어린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커다란 그림책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무대와 객석이 경계 없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을 선보인다.

노래와 연주로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바다 속 친구들도 만나고, 토끼 찾으러 다니느라 고생한 자라의 고민도 함께 풀어가는 동안 아이들은, 먼 여행 끝에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닫게 된 자라처럼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는 마법 같은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1월 26일 연희예술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오픈형극장이라는 공연장의 특성을 고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소규모의 관객만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추후 5월 중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자라는자라’, ‘노래하는 그림책’ 공연을 선보이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로운 창작과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완성도 있는 결합을 통해 전통예술 콘텐츠의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작곡, 연주, 연출, 그리고 제작까지 자체적인 창작역량을 갖추어 2001년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4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2016 의정부 국제음악극축제 음악극 어워드 대상에 이어, 2017년에는 KBS국악대상에서 단체상과 대상을 연이어 수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김홍도의 화첩기행 <환상노정기>, 어린이판소리동화극 <꼬꼬만냥>, 한국화와의 만남 <블랙무드>프로젝트 등 순수 음악부터 복합장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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