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 독거어르신 통행의 길 복구 ‘행복’

이수현 기자 승인 2020.08.31 06:52 의견 0

지난 29일 자생봉사단체 (사)이웃 회원들이 강원도 홍천군 동면의 한 오르막길을 보수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웃) 


자생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은 29일 오전 홍천군 동면 갯고개길의 독거어르신이 생활하시는 산 끝자락 오르막길 보수 및 복구작업을 전개했다.

70세 넘는 어르신이 산과 계곡 끝자락에 홀로 생활하고 계시지만 이 가구는 최근 폭우와 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로 인해 일부 흙과 낙석들이 주택의 오르막 길가에 쌓여 차량통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마을에서도 멀리 떨어진 상태였다.

이영철씨와 선주천씨 등 10여명의 회원들은 길가에 떨어진 낙석들을 모두 옆 주변으로 제거하고 흙더미를 치우는 등 마을로 통행할 수 있도록 길을 뚫어 원상 복구했다.

(사)이웃의 이만우 이사는 “농촌 시골마을에서는 흔히 있을법한 일이지만 마을로 통행길이 막혀있으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은 갑갑해하시고 특히, 병원과 위급상황시 문제가 될 수 있어 빠른 시일내에 복구해드리는 게 좋다”며 “소소한 일이지만 어르신과 봉사자들에게는 행복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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