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 8월 16일 안산 공연 개최

이현주 기자 승인 2020.08.13 16:50 의견 0

전태일 포스터 (사진제공=4·16재단)


4·16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오는 16일 2020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서사음악극 무료 관람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오후 3시, 오후 7시 총 2회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20연극전태일추진위원회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민주노총 안산지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안산지역지부 등 총 5개 단체가 주최한다.

신명나는 음악 서사극 「2020 연극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는 구로와 경산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지난 7월 22일 하며 7월 22일 안동 예술의전당 공연 역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안산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 관람을 진행할 방침이다.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거리 두기 좌석제, 건물 출입문 일원화, 손 소독, 마스크착용 및 체온 측정 의무화, 문진표 작성 등 방역을 철저하게 시행한다. 단, 해외여행 이력과 발열 체크 시 37.5도를 넘으면 공연 관람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 연극 공연 시간은 120분이다.

장소익 연출은 20년 전의 대본을 ‘서사 음악극과 움직임 중심의 연극’이라는 형식으로 새롭게 다듬었다. 무엇보다 연극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위해 “우화적인 이야기와 음악, 영상을 결합하고, 때로는 탈과 인형을 이용해 초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도입해” 관객에게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 시다 역을 안동의 청소년들이 특별출연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를 더한다.

김정헌 4·16재단 이사장은 “여전히 우리나라 노동현장에는 해결해야 할 아픔과 노동자의 눈물이 존재한다”며 “2020 전태일 ‘네 이름은 무엇이냐’관람을 통해 노동 역사를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살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16재단은 4.16세월호참사 피해 가족과 국민들의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모아 2018년 5월 12일 발족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재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4·16재단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비전으로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미래세대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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